
2025년 최신 새도약기금 대상자 자격에 대해 찾고 계신가요?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왔지만, 여전히 사라지지 않은 빚의 무게에 짓눌려 재기를 꿈조차 꾸지 못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사장님들이 많습니다. 상환 기간을 늘려주거나 이자를 조금 깎아주는 ‘채무조정’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사실상 상환 불가능한 ‘장기 연체 채무’ 때문에 고통받고 계신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세요.
정부가 이러한 한계 상황에 놓인 분들을 위해 칼을 빼 들었습니다. 바로 ‘새도약기금’입니다. 이 제도는 단순히 빚을 조정해주는 것을 넘어, 조건에 맞는 연체 채권을 국가가 사들여 아예 ‘소각(없애버리는)’ 해주는, 말 그대로 ‘빚 탕감’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이 글에서는 ‘새출발기금’과 헷갈리기 쉬운 ‘새도약기금’의 정확한 차이점과, 내가 이 파격적인 혜택의 대상이 되는지 확인하는 방법, 그리고 신청 절차까지 A to Z로 완벽하게 총정리해 드립니다.
‘새도약기금’, 새출발기금과 완전히 다릅니다!

가장 먼저 두 제도의 차이점을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이름이 비슷해서 많은 분들이 혼동하지만, 지원 방식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 새출발기금 (채무 ‘조정’): 아직 상환 의지가 있고, 가능성이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원금은 그대로 두고, 이자를 깎아주거나 상환 기간을 늘려주는 등 ‘상환 부담을 완화’해주는 제도입니다.
- 새도약기금 (채무 ‘소각’): 상환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장기 연체 채권’을 기금이 직접 매입한 뒤, 채무 자체를 아예 없애주는(소각) 제도입니다. 즉, ‘빚 탕감’입니다.
이 글은 후자인 새도약기금에 대한 내용입니다.
핵심 질문: 2025년 ‘새도약기금 대상자’는 누구인가요?

이 파격적인 혜택은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습니다. 내가 새도약기금 대상자에 해당하는지 아래 자격 요건을 꼼꼼히 체크해보세요.
1. 기본 자격: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두 제도 모두 이 기본 전제를 공유합니다.
- 대상: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포함)
- 코로나 피해 증명: 정부의 코로나 관련 재난지원금, 손실보전금 등을 받은 이력이 있거나,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이용한 이력이 있는 등 코로나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실이 인정되어야 합니다.
2. 핵심 자격: ‘장기 연체 채무’ 보유자 (가장 중요!)
새도약기금 대상자를 가르는 가장 결정적인 기준입니다.
- 정의: 금융회사, 대부업체 등에서 빌린 돈을 장기간 갚지 못해, 해당 채권이 ‘부실 채권(NPL)’으로 분류되어 매각되었거나, 회수 불가능으로 판단된 채무를 보유한 경우.
- 예시:
- 원래 대출받았던 은행이 아닌, A자산관리, B신용정보 등 채권추심기관으로 내 빚이 넘어간 경우
- 연체가 매우 오래되어 사실상 상환 독촉도 뜸해진 ‘죽은 채권’을 보유한 경우
- 채무 원금보다 연체 이자가 훨씬 더 커져 버린 경우
즉, 단기 연체자가 아닌, 이미 채무 상환 능력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볼 수 있는 ‘장기 연체자’가 주된 대상입니다.
‘빚 탕감(채권 소각)’,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새도약기금’의 지원 방식은 다음과 같은 프로세스로 진행됩니다.
- 채권 매입: 새도약기금(또는 정부 위탁 기관)이 금융회사나 채권추심기관 등이 보유한 소상공인의 장기 연체 부실 채권을 헐값에 사들입니다.
- 대상자 심사: 매입한 채권의 채무자(소상공인)가 일정한 자격 요건(소득, 재산 기준 등)을 충족하는지 최종 심사를 진행합니다.
- 채무 소각: 심사를 통과한 새도약기금 대상자의 채무를 소각 처리합니다. 이 순간, 해당 빚에 대한 상환 의무는 법적으로 완전히 사라집니다.
- 결과 통보: 채무자에게 “당신의 OOO 채무가 소각 처리되었습니다”라고 공식적으로 통보합니다.
‘새도약기금 대상자’ 신청 방법

‘새출발기금’처럼 대상자가 직접 신청하는 방식과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채권 소각은 정부가 부실 채권을 먼저 매입하는 절차가 선행되기 때문입니다.
- 1. 자동 심사 및 통보 가능성: 정부가 기금을 통해 특정 시점의 장기 연체 채권을 일괄 매입한 후, 채무자에게 “당신은 채무 소각 대상자로 잠정 선정되었으니, 동의 절차를 진행해달라”고 먼저 연락(통보)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 2. 신청 기반 접수: 또는, ‘새출발기금’처럼 ‘새도약기금.kr’(가칭)과 같은 별도의 온라인 플랫폼을 열어 신청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본인의 연체 채무 내역을 증빙하여 신청하게 됩니다.
현재 가장 확실한 방법: 아직 ‘새도약기금’의 구체적인 신청 절차가 공식화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용회복위원회(1600-5500) 또는 서민금융진흥원(1397)에 직접 전화하여 “소상공인 장기 연체자이며, 새도약기금(채권소각)에 대해 문의하고 싶다”고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빠릅니다.
Q&A: ‘새도약기금’에 대해 더 궁금한 점
- Q. 신청하면 신용등급은 어떻게 되나요?
- A. 채무가 소각되면, ‘연체’라는 주홍글씨가 사라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신용 회복에 결정적인 도움이 됩니다. 신용점수가 회복되어 새로운 금융 생활과 경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이 됩니다.
- Q. 모든 빚이 다 없어지나요?
- A. 아닙니다. 세금, 4대 보험료, 벌금, 과태료 등 국가에 내야 할 돈(조세 채권)은 소각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오직 금융권 및 등록 대부업체의 ‘대출 원리금’만이 대상입니다.
- Q. ‘새도약기금 대상자’에서 탈락하면 방법이 없나요?
- A. 실망하지 마세요. ‘새도약기금’의 엄격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앞서 설명한 ‘새출발기금(채무조정)’이나 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워크아웃 등 다른 제도를 통해 이자 감면, 상환 기간 연장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 재기의 마지막 희망, 포기하지 말고 문을 두드리세요

지금까지 새도약기금 대상자의 자격 요건과 지원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장기 연체의 늪에 빠져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던 소상공인 사장님들에게, ‘새도약기금’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마지막 동아줄’과도 같습니다.
내가 새도약기금 대상자가 될 수 있을지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재기의 첫걸음은 전문가와의 상담에서 시작됩니다. 지금 바로 신용회복위원회나 서민금융진흥원에 전화하여 당신의 권리를 찾고,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 힘차게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